‘서부간선수로’ 친수생태공간 조성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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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수로’ 친수생태공간 조성사업 준공
  • 이장열
  • 승인 2012.12.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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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운체육공원에서 준공식
 

서부간선수로 친수생태공간 조성사업이 드디어 준공됐다. 2011년 9월에 착공해 1년 4개월 만에 완료됐다.
 
서부간선수로는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을 흐르는 총 연장 13.2㎞의 농업용 수로이며, 이 가운데 인천시 구간은 부평구 삼산동에서 계양구 노오지동까지 7.3㎞이다.
 
 
2001년 부평 삼산택지사업개발사업으로 굴포천에 연결되어 순환하던 서부간선수로가 단절돼, 호우 때 목수천과 방축천 하수가 서부 간선수로에 유입돼 수질오염과 악취, 해충 등으로 주민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서부간선수로 친수생태공간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8,000백만원이다. 이 사업은 삼산동~서운동 구간의 오염 퇴적토 준설과 반출을 시작으로 자연석, 친환경 블록 쌓기 등 수로 정비, 산책로 설치 등으로 호수형 친수생태공간 3.0km을 조성했다.
 
 
서부간선수로 삼산동 말단부와 굴포천을 연결하는 유지용수 연결 관로를 설치했다. 물 순환체계를 구축해 기존 굴포천과 계산천의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오후 2시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서부간선수로 친수생태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신학용 국회의원, 최원식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등 200여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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