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 인천 순환도로망 구축' 막힘없는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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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 인천 순환도로망 구축' 막힘없는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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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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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지방신문 주요 기사 모음] - 1월 11일자
<경인일보>
'日자 순환도로망 구축' 막힘없는 도시 만든다
경명·장제로 등 외곽선 구축
간선로 연결·신호 체계 정비
인천시 교통정비계획변경안 발표
이현준 기자 uplhj@kyeongin.com
 
인천을 순환하는 날일(日) 형태의 '도시순환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인천지역의 기존 간선도로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도심 차량 흐름을 개선한다는 게 인천시의 구상이다.
인천시는 10일 "날일(日)자 형태의 도시순환도로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내용은 시가 이날 고시한 '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변경안'에 포함됐다.
시는 우선 인천을 동서로 연결하는 경명대로와 비류대로, 남북으로 연결하는 중봉대로와 장제로를 도시순환도로망의 외곽선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도로의 신호체계를 정비하고 주요 교차로의 입체화를 통해 차량이 될 수 있는대로 멈추지 않고 막힘없이 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마다 고가도로나 지하차도를 설치해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돕겠다는 것이다.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과의 연계도 고려하고 있다. 또 이들 도로의 중앙을 구분하는 시설물을 설치해 순환도로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통정비 중기계획이 오는 2016년까지의 계획인 만큼 이 시점까지 연차적으로 이번 도시순환도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애초에는 아주 깊은 지하차도인 대심도 형태의 도로순환망 구축안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비용 부담이 너무 커 차선책으로 이같은 내용의 도로순환망을 반영했다"며 "이번 도로망 구축이 마무리되면 지역내 차량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일보>
인천 운연동·검단신도시에'新버스터미널'
2016년까지 분산 배치…종합터미널 등 13곳에 환승센터 건설 계획도
박진영기자 erhist@itimes.co.kr
인천시가 오는 2016년까지 남동구 운연동과 검단신도시에 터미널을 신설하는 계획을 내놨다.
인천종합터미널 건물 및 부지 매각에 따라 운연동에 새 터미널을 만들고, 기능 일부를 검단신도시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시는 교통시설 구축 전망을 담은 '2007~2016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을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권역별 버스터미널을 분산 배치해 시민 이용과 접근 편의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터미널 신설 대상 지역은 남부권에 남동구 운연동, 북부권에 검단신도시 1지구다.
현재 운연동 터미널 후보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종합터미널은 남부권 및 북부권 터미널 신설로 기능이 대폭 축소된다. 대신 환승센터로 운영될 전망이다.
운연동·검단신도시 터미널이 완공되면 지역 내 시외버스 터미널은 현재 운영 중인 강화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해 모두 3곳으로 늘어난다.
이같은 터미널 신설계획은 최근 인천발전연구원이 내놓은 터미널 부지 매각 이후 운영 방안 용역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발연은 이 용역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천종합터미널을 최대한 축소하고, 운연동에 버스 주차장을 지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는 앞으로 인천종합터미널 건물 및 부지 구매자 롯데쇼핑에 터미널 사업면허를 넘길 예정이다.
면허가 넘어가면 운연동 버스터미널은 롯데가 직접 개발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시는 또 지역 13곳에 버스와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를 옮겨 탈 수 있는 환승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작전역, 인천대교 영업소, 부평구청역, 원인재(승기)역, 계양역, 청라역, 소래역, 영종역, 루원시티, 검암역, 부평역, 동인천역, 인천터미널이다.
루원시티 환승센터는 장기적으로 복합환승센터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는 송도 투모로우시티 환승센터가 운영 중이다.
시의 계획이 실현되면 오는 2016년에는 모두 14곳의 환승센터가 운영될 전망이다.
시는 또 이번 계획을 통해 청라지구 진입도로 등 광역간선도로 7곳, 수인선 복선전철 및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등 광역철도망 12곳, 도시간선도로 26곳 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인천시 ‘글로벌 인센티브’ 한계 깨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 조건 파격
이은경 기자 lotto@kihoilbo.co.kr
인천시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인천 유치를 위해 송도 I-Tower(아이타워)를 무상 임대하는 인센티브 지원안을 발표, 본격적인 유치 경쟁을 예고했다.
시는 GCF(녹색기후기금) 인천 유치에 따른 업무효율 등을 강점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 인센티브안을 GCF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20명의 직원들을 위한 업무시설을 무상 임대해 주기로 했다.
시는 올 1월 완공 예정인 아이타워 22층 1천557㎡ 규모에 전기·수도 등 운영 비용과 초고속정보통신망, 주요 유지·보수 비용 등을 포함해 연간 1억4천700만 원 가량을 제공한다.
최초 사무실 입주 시 인테리어 및 기자재·장비 지원 등 6억8천만 원 가량 역시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또 아이타워 내 회의시설 무상 사용과 함께 송도컨벤시아 회의실도 연간 20일 가량 무상 임대해 주는 등 연간 5억9천만 원 정도의 편의도 제공키로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는 기획재정부와 향후 협의를 통해 운영비 지원 규모를 확정하는 한편 직접세 면제·간접세 환급 등 세금 감면 혜택 방안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등 차별성 있는 인센티브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센티브 지원안을 확정하고 곧바로 시의회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 동의안을 제출했다.
세계 최대 국제금융기구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를 통해 송도를 국제금융특화지역으로 육성하고 GCF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시는 GCF 적립기금을 최초 3년간 세계은행이 위탁관리하는 만큼 업무 연계성을 적극 홍보, 서울과 열띤 경쟁을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국제금융기구 한국사무소가 인천에 유치되면 열악한 지역 금융 분야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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