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 타임라인’이 17일부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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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 타임라인’이 17일부터 공개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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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숭의운동장, 도원야구장 역사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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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재탄생한 옛 숭의종합운동장 및 도원야구장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인천스포츠 타임라인’이 1월 17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도원역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연결하는 지하 연결통로에 위치해있으며, 통로 양측 벽면에 스토리가 있는 패널과 보존가치가 있는 기존 경기장의 철거물 18점을 전시했다.
인천시는 (가칭) 숭의역사관으로 추진되었던 이번 사업은 명칭 설문조사 등 내부검토를 통해 ‘인천스포츠 타임라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이전에 있었던 숭의종합운동장의 시설 변천과 시민과의 교감에 대한 기록,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인천체육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6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스토리패널은 “숭의운동장의 역사를 걷다”라는 메인테마로 1)영광으로 빛나는 인천체육사 연표, 2)근대체육의 발상지 인천, 3)숭의종합운동장의 확장, 땀의 역사가 되다, 4)그라운드 위로 빛나는 이름, 5)새 터가 되다, 6)한마음으로 승리를 꿈꾸다 등으로 구성이 되었다.
스토리패널 내부에는 총3개의 모니터가 장착되어 2대에 걸쳐 숭의운동장을 관리해 온 숨은 주인공의 인터뷰, 숭의운동장의 철거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변화되는 기록을 담은 동영상,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을 상영하여 전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착공과 준공을 기념하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임 시장 및 의장의 핸드프린팅 조형물도 함께 전시된다.
스포츠타임라인은 무료로 일반인에게 개방되며, 전시내용은 영어와 중국어도 함께 표기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볼 수 있게했다. 별도의 안내원은 배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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