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기, 비공식적으로 치뤄질 수도
중국에서 열리는 '제3회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늦게 통일부가 인천시가 신청한 북한주민접촉을 최종 승인했으나, 24일 대회 첫날 북한이 개막식과 개막전 참가 연기를 통보해 왔다.
결국 북한도 유소년 축구를 남한과 마찬가지로 정치안보 플레임에 가두는 꼴사나운 일들을 중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남북 축구대회를 단초로 남북한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길 많은 시민들이 기대했으나 개막전에서 펼치기로 한 남북 대회가 연기되는 파행이 이어져 남북 축구 교류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낳게 한다.
한편 인천시에 따르면, 25일에 남북한 축구대결을 비공식적으로 펼치는 데 합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인천시에 따르면, 25일에 남북한 축구대결을 비공식적으로 펼치는 데 합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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