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지방 이전, 인천이 가장 합리적
상태바
'해수부' 지방 이전, 인천이 가장 합리적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1.27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해양수산부 이전에 대한 토론회 개최’
민주통합당 문병호 국회의원이 28일(월) 오후 2시에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새로 설립되는 해양수산부의 조직과입지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병호 의원은 “해양수산부의 부활로 인해 그 동안 홀대 받고, 침체됐던해양, 수산정책이 다시 기지개를 펴게 된 것은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입지와 관련해서는 해수부도 여러 부처들과 함께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입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박근혜 당선자의 오판으로 부산시 이전이 강행된다면, 이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가뜩이나 인천은 해양도시임에도 그 동안 항만발전에 있어서는 가장 큰 홀대를 받아왔는데, 해수부마저 가장 큰 지원을 받던 부산으로 이전된다면 트라이포트(인천항, 부산항, 광양항) 중심의해양정책이 붕괴되고, 부산 이외의 항만에 대한 정부의 차별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해수부의 지방 이전이 확정된다면, 해당 도시로는 가장 큰 혜택을 받아 온 부산이 아니라 가장 큰 홀대를 받아 온 인천이 가장 적합하다”며, 해수부 인천 설치가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첫 발걸음으로 이번 토로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날 토론회에선 한종길 성결대 교수가 ‘신정부의 신해양수산부조직 및 10대 국정과제 제안’을, 김홍섭 인천대 교수가‘부활된 해양수산부의 역할과 입지논의’를 주제로 발제를 한다.
 
김광석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 손현규 인천항만뮬류협회이사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김천환 당진항발전협의회회장, 한강희 평택항발전협의회장이 지정토론를 벌이게 된다. 좌장은 김민배인천발전연구원장이 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