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스부르그 국립음악원 총장 인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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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스부르그 국립음악원 총장 인천방문
  • 송정로
  • 승인 2013.0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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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천시협회 초청, 환영만찬 및 연주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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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송도 글로벌캠퍼스로 유치하려고 하는 페테스부르그 러시아 국립음악원(St.Petersburg Conservatory)의 간트바르그 총장이 유네스코 인천시협회(회장 하석용) 초청으로 인천을 방문하여 문화관련 지도층 인사와 면담하고 연주회를 가졌다.
유네스코 인천시협회는 28일 오후 6시30분 연수구 라마다호텔 2층 홀에서 문화계 및 학계 관계자, 인천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트바르그 총장 환영 만찬 및 연주회를 열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세계 정상급의 페테르부르그 러시아 국립음악원의 유치를 민간 차원에서 지원하고, 인천과 상트 페테르브르그, 나아가 러시아 문화권 간의 상호 교류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자리다.
연주회에는 전효숙 교수(중앙대 음대, 바이얼린) 재인 페테르부르그 음악원 졸업생들이 참여했다. 전 교수 등은 이 자리서 비발디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A단조'를 연주한 후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아리랑 변주’ 의 첫 선을 보였다.
환영만찬 자리에는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과 박춘배 인하대 총장,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 박우섭 남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간트바르그 총장은 인사말에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송도 글로벌캠퍼스로 음대 분교 설치를 희망한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간트바르그 총장은 이날 환영만찬에 앞서 오후 3시30분 인천예술고등학교를 방문, 학교장과 지도교사들과 관심사항에 대해 대담하고 학생 시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30일 오전 10시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페테스부르그 음악원은 러시아 최초의 국립음악전문고등기관으로 1862년 안톤 루빈슈타인에 의해 설립됐으며, 차이코프스키(1회)를 비롯, 라흐마니노프, 무소르그스키, 쇼스타코비치 등 세계적 음악가를 배출한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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