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송도 국제도시에 '컨택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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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송도 국제도시에 '컨택센터' 구축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1.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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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산업 허브 도시 조성 첫 신호탄
송도국제도시.JPG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컨택센터가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에 본격적인 서비스 기업 유치를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받아들여 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효성ITX가 인천 내 첫 컨택센터의 송도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3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 남경환 효성ITX 대표, 임용빈GIK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진행됐다.
‘컨택센터(Contact Center)’란 IT 기술을 기반으로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고객 마케팅 채널로서, 기존 전화응대 등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고객 데이터 베이스 관리 및 분석, 전문 컨설팅 제공 등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컨택센터 업계 종사자는 약 40만 명 정도이며 사용자기업 약 600개, 아웃소싱기업도 40여개에 달한다.
송도IBD 센트로드 빌딩에 들어설 이번 효성ITX 컨택센터는 직원 500명 규모로 100% 효성ITX의 정직원 형태로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효성ITX는 기존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신규 컨택센터도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IBD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 조건, 표준어 구사가 가능한 우수한 인력 수급, 인천 지하철 1호선과 직접 연결된 센트로드의 접근성 등을 통해 ‘컨택센터 비즈니스의 최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 여의도 공원의 약 1.8배에 달하는 센트럴파크 등 도심 내 충분한 녹지 공간을 갖춘 쾌적한 업무 환경도 이번 컨택센터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컨택센터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천 송도는 입지적 강점, 쾌적한 환경, 편리한 교통 등 뛰어난 업무 및 정주 환경을 무기로 짧은 시간 내 올해 처음으로 컨택센터 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효성ITX 컨택센터가 입주하게 될 센트로드는 3개 동으로 이뤄진 33층 업무빌딩으로, ADT캡스 R&D센터, 기술보증기금 산하 중앙기술평가원 등이 입주해 있다. 또한, 인천 지하철 1호선의 국제업무지구역과 직접 연결되며,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공원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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