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센서 개발…한국인 소금섭취량, WHO 권장량보다 3배 많아
국물류 음식의 짠맛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형 ‘음식 짠맛센서’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맛의 표준화를 이루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물류 음식에 든 소금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형 ‘음식 짠맛센서’를 산업체에 기술이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소금섭취량은 하루 평균 13.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일 소금섭취량(5g)에 비해 3배나 높다. 소금(나트륨)의 과잉섭취는 고혈압, 위암, 뇌졸중,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농진청은 판단했다.
이번에 개발된 음식 짠맛 센서는 두께 1.2cm, 폭 2.2cm, 길이 12cm로 휴대하기 간편하다. 국물류 음식에 녹아 있는 염분농도를 전류의 변화량으로 측정하는 원리로 센서를 음식물에 넣으면 2~3초 후 염분농도가 표시된다.
또 사용자가 미리 기준 염분농도를 지정하면, 기준보다 적고 많음을 녹색과 적색의 LED 불빛으로 알려준다.
짠맛 센서는 염분농도 0~2.5% 범위의 음식을 모두 측정할 수 있다. 시판되는 미역국, 곰탕, 라면 등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0.1% 오차범위 내 염분농도를 측정할 수 있었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짠맛 센서 기술을 지난 7월 특허 출원해,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실용화할 계획으로 향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맛의 표준화를 이루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물류 음식에 든 소금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형 ‘음식 짠맛센서’를 산업체에 기술이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소금섭취량은 하루 평균 13.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일 소금섭취량(5g)에 비해 3배나 높다. 소금(나트륨)의 과잉섭취는 고혈압, 위암, 뇌졸중,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농진청은 판단했다.
이번에 개발된 음식 짠맛 센서는 두께 1.2cm, 폭 2.2cm, 길이 12cm로 휴대하기 간편하다. 국물류 음식에 녹아 있는 염분농도를 전류의 변화량으로 측정하는 원리로 센서를 음식물에 넣으면 2~3초 후 염분농도가 표시된다.
또 사용자가 미리 기준 염분농도를 지정하면, 기준보다 적고 많음을 녹색과 적색의 LED 불빛으로 알려준다.
짠맛 센서는 염분농도 0~2.5% 범위의 음식을 모두 측정할 수 있다. 시판되는 미역국, 곰탕, 라면 등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0.1% 오차범위 내 염분농도를 측정할 수 있었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짠맛 센서 기술을 지난 7월 특허 출원해,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실용화할 계획으로 향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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