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총 6대 운영... 지하철역 등에 설치·운영
계양역에 신규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계양구는 지난 12일 계양역 1층 공항철도 역사내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등 총 47종의 민원서류를 오전 05시 30분부터 24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계양역은 인천지하철과 공항철도의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에 설치됨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큰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역에서 민원 서류를 발급받은 한 주민은 “공항철도를 이용해 출퇴근 하고 있는데 주민등록등본 한 통을 발급받더라도 동주민센터 등을 별도로 방문해야 했는데 이번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 돼 출·퇴근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1년에 처음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계양구청과 박촌역에 설치ㆍ운영해 오다가 2007년과 2010년에 각각 작전역과 동양도서관에 추가 설치ㆍ운영해 구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왔었다. 또한,지난 2011년에는 계산역에 신규로 설치했으며 이번 계양역에 설치로 계양구에는 총 6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해 무인민원발급기 5대를 통해 민원서류 61,340건이 발급됐으며 해마다 발급 건 수가 지속으로 늘어나고 있다" 며 ”무인민원발급기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민원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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