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구도심 재생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남구 마을기업 '히트앤드런 제물포'와 남구청은 4월 13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제물포 북부역 일대에서 '제물포 어울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제물포 어울림 나눔장터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하여 지역주민들이 참가하는 프리마켓, 재능기부 공연 및 전시행사, 국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 중고 교복 나눔, 지역인사 및 단체 기증품 판매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주민들은 물론 타지역인들의 제물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방문객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4월 13일 개장일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이 중고물품을 가지고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여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직접 전달한다. 

개인이나 가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의류, 도서, 장난감, 학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본인들이 책정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후원금 전액은 연말 인천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애아동 급식사업, 장애인 복지사업에 쓰여진다. 

판매자 또는 자원봉사, 재능기부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인천 남구청 청소과(032-880-4357) 또는 제물포 어울림 나눔장터 카페(http://cafe.daum.net/jemulpofreemarket)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전화(인천 남구 마을기업 히트앤드런 제물포 032-864-0521)로 접수할 수 있다.

 

인천 남구 마을기업인 히트앤런 제물포는 제물포에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유휴공간을 인문학강좌 등의 문화 컨텐츠 제공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과 교류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