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공연기획 및 소극장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공연기획사가 최초로 탄생했다.

고동희 연극협회 부회장의 창작희곡집 ‘아주 특별한 그녀’ 출판기념회 및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 창립식 이 1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연극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는 연극·제작 기획과 (장기 공연을 위한)소극장 운영, 공연네트워크, 문화예술교육, 콘서트 기획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획사로 우리 연극계에서는 새로운 시도다.

극단 ‘10년후’ 기획실장(1996~ 현재), 인천시립극단 기획실장(2004~2009)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동희 대표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자립'을 위한 또 다른 공연기획의 길을 개척해 간다. 레드앤블루는 ‘공연이 관객을 만나고, 관객이 공연을 만나는 연결고리’로서 1만원 관극회원 및 협찬 기업회원, 소극장 건축회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만원 회원 3천명을 모집하며, 기업을 품격을 높일 공연협찬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이사진으로는 송용일 극단 십년후 대표(연출가), 윤미경 도서출판 다인아트 대표, 가수 김희진 씨등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