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원스톱지원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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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원스톱지원센터 개소식
  • 박은혜
  • 승인 2013.05.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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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참석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북부원스톱지원센터 개소식이 9일(목) 오전 10시에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인선 인천지방경찰청장, 인천성모병원장, 국회의원, 시의원 및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지난 2008년(921건)부터 2012년(1,371건)까지 최근 5년 사이에 성폭력 범죄가 무려 49%가 증가하였으며 작년 한해 피해자중 만 20세 미만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는 69.7%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통의 중심지이며 유흥업소 밀집 지역인 부평구·계양구·서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및 성매매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신속한 상담, 의료, 수사, 법률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인천북부 원스톱지원센터(이하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되었다.

인천성모병원내에 위치한 원스톱지원센터는 181㎡(54평)에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진료실(산부인과 진료장비 구비), 피해자 대기실, 행정실, 변호사실 등을 배치하고 경찰관 4명, 상담사 4명, 간호사 1명, 행정사 1명이 근무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조윤선 장관은 “원스톱지원센터는 병원 내에 설치되어 지방경찰청에서 여성 경찰관이 파견되고, 법무부에서는 국선변호인 제도를 통해 법률지원을 하는 등 여러 부처와 민간이 협력하여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인천북부 원스톱지원센터가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악 척결을 위한 시작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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