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이 어린이날인 5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유권자들 앞에서 첫 맞대면을 한다.
4일 여야 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곳곳에서 진행되는 기념 행사에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나선다.
인천시가 주최해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식과 인하대-인하대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인하가족한마당'에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송영길 예비후보가 각각 참석해 유권자들 앞에서 첫 맞대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식과 오후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해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다. 또 인하대-인하대총동문이 주최하는 어린이를 위한 인하가족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앞서 안 예비후보는 부평구 일신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부평 동성교회 효도체육잔치에 참여할 계획이다.
민주당 송영길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11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식 및 가족사랑대축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인하대와 인하대총동문회가 공동 주최하는 어린이날 맞이 인하가족한마당 큰 잔치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인하대-인하대총동문회는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문화시설과 어린이놀이터인 '슬라이딩놀이터 에어바운스'와 항공우주체험시설인 '우주여행터널', '우주 무중력체험', '낙하산체험', '점프착지'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다트게임', '공룡만들기', '인디언모자 만들기', '즉석사진인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