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토요일 마다 특별 프로그램
상태바
영화공간주안, 토요일 마다 특별 프로그램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3.07.05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네마테크, 사이코시네마 , 독립영화, 시네마프랑스 인천...
1319705986-88.jpg
 
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올 하반기들어 매주 토요일 마다, 한차례도 빠짐없이, 특별한 주제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특별 상영 프로그램이 잡혀있어 주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매월 2번째 토요일에는 특별한 주제로 다양한 영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정기상영회 '인천시네마테크'가 열린다.
일반 영화관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단편영화, 예술영화, 실험영화, 영화관 속 작은 영화제, 지나쳤던 의미 있는 영화들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이다.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대만영화의 오늘, 그리고 내일’ ‘영화, 여성을 말하다’ ‘in-Flim 작은영화제’ ‘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2013 순회상영전’ ‘현대 프랑스 영화, 여성을 말하다’가 차례로 상영됐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인천독립영화 정기상영회’가 열린다. 인천 영화인들의 작품을 함께 상영하고 향유하는 사업이다. 익숙하지만 색다른 인천과 인천사람들의 모습이 투영된 장,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영화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서로 친숙해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 6월15일 첫 작품으로 동구를 주제로  ‘동구 밖’, ‘배다리 사람들’, ‘골목아이’ 등 3편이 상영됐다. 오는 7월20일에는 '영화 그리고 청춘'을 주제로 열린다.
네 번째 토요일에는 정신분석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이다.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원장과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이 강사로서 자리를 함께 한다. 지난 5월25일 첫회에는 ‘홀리모터스’를, 6월에는 ‘코스모폴리스’를 상영했고 오는 7월27일에는 ‘마스터’를 상영할 예정이다.
‘시네마프랑스 인천’ 사업도 토요일 열린다. 다양성영화 상영사업으로 프랑스문화원 인천-인천알리앙스프랑세즈와 2008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21회가 열렸다. 올해는 지난 4월27일 ‘아무르’를 상영하고 ‘필립 롤리’의 기타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모두 4차례 열 예정이며 7월6일에 ‘라자르 선생님을 상영하고, ‘봉주르 프랑스 스테인글라스’ 작품 전시를 한다. 9월과 12월에도
이외 토요일은 대관사업이다. 인천인권영화제, 인천여성영화제, 이탈리아치네마 등 정례 상영회와 다양한 영화제 및 영상관련 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까지 14차례 토요일을 끼고 열렸으며, 하반기에는 30여차례 예정돼있어 이미 영화공간주안에 토요일을 비는 날이 없다.
영화공간주안은 연관중 상시(월요일 휴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스크린쿼터 및 예술영화, 독립영화 쿼터를 준수하며 예술영화 전용관(1~3관)을 운영(유료관람, 6천원)하고 있다. 또 매주 화, 수요일 오후 2시에는 3관에서 65세 어르신(및 동반인 2인)을 대상으로 실버극장을 무료(일반관객 2천원) 운영한다. 추억의 영화 및 고전 등 예술적 가치성이 뛰어난 작품을 상영한다. 문의 ☎427-677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