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12년 사교육비 전년 대비 5.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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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12년 사교육비 전년 대비 5.1% 감소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7.0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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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중고생의 1인당 사교육비 20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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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공교육 내실화 및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경감의 선순환 체제 구축 』정책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2013년에 발표된 통계청의 ‘201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2년 인천 초?중?고등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20만 3천원, 사교육비 증감률은 -5.1% 감소해 전국 시단위(특별시,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의 전국 평균은 69.4%이고, 인천지역은 이보다 2.8% 낮은 66.6%로 타지역보다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낮음을 보여 주고 있다.
아울러, 2012년 인천의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만 3천원으로 2011년도에 비해 1만 1천원 감소되었다. 이를 인천지역 전체 학생 수에 대비하면 약 42억 6백만원 정도 사교육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인천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전년대비 감소율이 다른 대도시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운영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주도의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연수 및 홍보도 큰 기여를 하였다.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심연기 과장은 “앞으로도 인천의 사교육비를 낮추고 전년대비 감소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단순한 사교육비 경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공교육 강화 정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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