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月精寺)에서
오대산 월정사(月精寺, 대한불교조계종제4교구본사) 적광전(寂光殿)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에는 대웅전이 없고 적광전이 있다.
적광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신 전각이다. 적광전을 모신
부처님은 경주 석굴암의 불상 형태를 따른 석가모니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전각은 대웅전이라 하고 적광전은 본존불로
법신불인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신 곳이라 한다.
월정사 삼성각
오대산 월정사는 템플스테이, 불교 체험의 교육장으로 유명하다.
탄허 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이 한참 진행중이다.
탄허스님은 한국불교의 고승이자 대석학으로서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한 이 시대의 정신적 지도자이다.
월정사 입구 월정교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정, 월정사는 한국불교의 중심지로 문수보살(文殊菩薩)님의
지혜광명이 가득한 성지이다. 만월산의 정기와 한강의 시원지인 우통수(于筒水)가 모여
이루어진 청량한 땅에 우뚝 세워져 늘 푸른 숲과 함께 빼어난 풍광을 드러내고 있다.
월정사에는 국보 제48호인 팔각구층석탑 및 보물 제139호 석조보살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가 유구한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
월정사 법고
화사한 월정사 단청
약수 맛이 그만이여 관광객의 갈증을 풀기 충분하다.
템플스테이 체험생들이 숙식을 하고 있는 정갈한 한옥집
월정사 부도군(浮屠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2호)
부도는 붓다에 대한 음역으로 처음에는 불교를 의미하였다.
그러나 이후 의미가 전화되어 스님의 무덤을 상징하고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을 일컫게 되었다. 월정사 부도군은 조선시대 스님들의 부도가
모셔져 있다. 일반적으로 부도밭은 가람을 수호하는 의미가 강해서
사찰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월정사는 사찰 안쪽에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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