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인천시교육감, 검찰 2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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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근형 인천시교육감, 검찰 2차 소환
  • 지건태 기자
  • 승인 2013.07.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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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수수 혐의로 강도높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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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근형 인천시교육감(사진)이
29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았다.
 
지난 26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 조사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신호철)는 이날 직원들에게 뇌물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나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나 교육감은 2010∼2011년 특정 인물을 승진시키려고 근무성적을 조작토록 하고 징계받은 직원의 승진후보자 순위를 올리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차 소환에서 나 교육감을 상대로 12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나 교육감이 실제 인사에 부당 개입 여부를 중점 추궁하고 뇌물 공여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관련 혐의를 조사했다.
 
검찰은 나 교육감을 조만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나 교육감은 검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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