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광장, 다섯번째 인천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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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역 광장, 다섯번째 인천 촛불문화제
  • 강창대 기자
  • 승인 2013.08.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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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조위 박남춘 의원 "촛불문화제서 끝까지 진실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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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국정원선거개입 규탄과 민주수호 인천 촛불문화제 펼침막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민주수호 인천촛불연대(준)’은 8월 1일(목) 오후 7시, 다섯 번째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촛불문화재에는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발언자로 나서 그간 진행된 국정원 국조위 상황을 알렸다.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선포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국조위를 파행으로 몰고 간 새누리당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도를 넘어섰다며 성토했다. 

다음 발언자로 나선 통합진보당의 정서영 청년국장은 "국정원 부정선거 사태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지지부진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구태정치에 기대할 것이 없다”며 여야 정치권을 질타했다. 그리고 책임 있게 부정선거 사태의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 다음 발언자로는 ‘유권자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모임’(유권소)의 회원인 김남영(58) 씨가 나섰다. 김씨는 유권소가 7개월에 걸쳐 국정선 부정선거를 알리고 관계자 처벌을 위해 투쟁한 결과, 지난 4월 19일에 외신들이 일제히 한국의 부정선거 소식을 보도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격해 했다.

또, 유권소가 3개월에 걸쳐 부정선거와 관련한 자료를 준비해 UN 인권위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등 그간 유권소 활동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현재, 유권소가 국정원 부정선거 사건을 내란에 준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관계자를 처벌하기 위한 국민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촛불문화제에서는 초대가수의 노래 공연과 더불어 우쿨렐라와 첼로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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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이날 촛불 문화제에서는 '10만 선언' 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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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박남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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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인천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동암역 광장. 통합진보당 정서영 청년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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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유권소 회원인 김남영 시민. 그간 유권소가 벌인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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