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도 2위 홍미영 22%…15.6%p차 앞서
한나라당 박윤배(58·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후보 지지도에서 민주당 홍미영(54·전 17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15.6%p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인일보가 보도했다.
경인일보와 경기방송, O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 7일 하루동안 부평에 살고 있는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박윤배 후보는 37.6%의 지지를 얻은 반면, 홍미영 후보는 22.0%를 얻었다.
무소속 김현상(52·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 예비후보와 심상호(63·전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예비후보는 각각 4.1%와 1.6%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4.7%로 집계됐다.
후보 인지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1%가 박윤배 후보를 '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9.1%는 홍미영 후보를 '안다'고 했다.
무소속 김현상 후보와 심상호 후보는 각각 25.3%와 21.3%의 인지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2.4%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이 28.9%로 뒤를 따랐다.
다음으로는 민주노동당 3.0%, 국민참여당 2.3%, 진보신당 1.6%, 자유선진당 1.4%, 미래희망연대 0.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9.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다.
※ 경인일보·경기방송·OBS 부평구민 공동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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