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비바람, 모진 시련 견디고...
8월은 비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물론 코스모스는 그 보다 일찍 피었고 6월부터 피는 코스모스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했어요. 4월 유채꽃을 피우겠다고 지난해 마른 코스모를 다 갈아없어서 올해는 좀 늦게 코스모스가 피려니 했는데 ...
자연은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섰습니다. 다만 키큰 낮달맞이 그 흐드러지던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었던 건 참 아쉽고 쓸슬하긴 했습니다.
배다리는 정말 많은 식물들이 나는데 2년 연속 히트를 친 코스모스가 모진 시련에도 이 한여름부터 더러는 더위에 누렇게 변하기도 하고, 더러는 비바람에 꺽이기도 했지만 잘 살아있습니다. 우리가 .. 우리 살아가는 게 그렇듯이 말입니다. 힘내세요 .. 우린 생각보다 강합니다.
더 많은 생명들이 있지만, 오늘은 8월도 얼마 남지 않아 8월에 찍은 이 코스모스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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