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매도시 중국 텐진을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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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매도시 중국 텐진을 방문하다
  • 이지영 TBN뉴스 기자
  • 승인 2013.09.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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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시립합창단, 전정우 서예가 등 텐진 공식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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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진에서 북경을 연결하는 광역고속철도

<인천in - 인천교통방송 협약기사>

인천과 텐진이 자매결연을 맺은지 20년이 됐습니다 
인천시가 지난 2일(월)부터 4일까지 중국텐진을 방문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습니다. 하지만 문화교류에 치중되어 있는 양도시의 교류분야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천시 방문단이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중국 텐진을 공식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인천과 천진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특히 교류 20주년을 맞이해 텐진시는 인천시의 방문에 맞춰 텐진과 인천주간을 운영해 텐진시민의 관심을 모았으며, 
인천시는 이에 발맞춰 전정우 서예가의 서예전과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준비해 양도시의 정서적인 교류를 갖는 기회가 됐습니다. 

시민 (천진시) ;
텐진에 이주해와서 그동안 한국의 공연이 그리웠는데, 오늘 이렇게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교류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천진과 교류 2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 ; 이미 텐진과 인천에 양국의 공무원이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고, 앞으로 예술을 비롯해  교통이나 경제분야등으로 분야를 넓혀서 시민들이 함께 교류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일 텐진미술관에서 인천- 텐진 주간행사에 참여한 거우리진 중국 톈진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1993년 12월 인천과 톈진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친 결과 중국과 한국 도시들의 자매결연 사례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텐진시의 스포츠 경기장 시설과  자야 순환경제산업단지등을 방문했습니다. 교류20주년을 맞은 인천과 천진의 교류사업이  문화예술을 넘어 경제, 교통, 교육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수 있을지 인천시의 국제교류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특히 텐진에서 북경을 연결하는 광역고속철도를 시승하고,  인천 송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GTX가 빨리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텐진에서 베이징을 연결하는 광역고속철도는 2005년 7월에 착공,  2008년에 개통했으며 1회 운행에 655명 승객을 운송하는 베이징-톈진 광역고속철도는 중국 자체기술로 제작된 것으로 1조4천억원을 들여 건설됐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을 잇는 광역고속전철(GTX)에 대한 사업성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과 톈진을 연결하는 광역고속전철 도입이 양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인천간 GTX 도입의 필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습니다. 
송영길 시장은 이번 시승을 통해 인천시의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GTX 건설로 인천시의 발전을 앞당길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꼭 건설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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