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3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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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37% 감소
  • 이지영 TBN뉴스 기자
  • 승인 2013.09.0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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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안전교육 '효과'
<인천in - 인천교통방송>
 
올들어 인천지역에서 고령자에게 안전교육을 강화한 결과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37% 감소했습니다. 특히 고령자를 직접 찾아가 사고가 발생할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명하고 안전의식을 높인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천교통방송 이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교육담당자가 노인종합문화센터를 방문했습니다 400여명의 고령자가 강당에 가득합니다. 
공단에서 마련한 교통안전교육의 내용에 머리를 끄덕이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이처럼 올 들어 도로교통공단과 인천경찰청, 인천시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강화하면서 올 들어 고령자의 사망사고가 줄어들었습니다. 
인천에서 올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령자는 22명, 사고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고 사망자는 37% 줄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올 들어 교통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늘어나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자 대상의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한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천시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는 올 초부터 총 1700여회가 넘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자료를 준비하는 등 고령운전자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고령자는 어린이나 성인에 비해 교통안전교육에는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적고상대적으로 안전의식도 낮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노인정과 노인일자리센터, 노인 대학 등 고령자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는 곳을 찾아가 중점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것이 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둔 것입니다. 

교육에 직접 참여한 도로교통공단 담당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김태완교수의 말입니다.
(고령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직접 사례를 들어서 설명했구요. 임시로 한번에 하는 교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올 상반기 전반적인 교통사고를 주는 추세지만 고령자교통사고는 2.5% 증가했습니다.
때문에 인천의 고령자 사망사고 감소는 고령자대상 교통안전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TBN 뉴스 이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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