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세수 확보와 안정적 골재수급을 위해 골재채취업자에게 5~12월 자월면 선갑도 인근 바닷모래 400만㎥를 채취하도록 14일 추가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옹진군이 지난해 12월 인천·경기지역 19개 골재채취업체를 상대로 작년 12월부터 3년간 선갑도 인근 11개 광구에서 매년 약 800만㎥씩 모두 2천480만㎥의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업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 광구에서 1차분(400만㎥) 채취를 마쳤고 이달부터 나머지 5개 광구에서 2차분(400만㎥) 채취에 들어간다.
옹진군은 바닷모래 채취 허가를 통해 연간 270억여원, 3년간 800억여원의 세외수입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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