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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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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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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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경기장을 활용, '경기력 높인다'
<인천in - I-view 협약기사>
 
‘역동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오는 18일 드디어 오른다.
인천시는 이번 체전을 우수한 대회 운영시스템과 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에 인천의 발전상과 높아진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전국제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개·폐회식은 GCF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잘 전달 할 수 있는 ‘글로벌녹색 환경수도 인천’이란 콘셉트로 기획했다. 개회식은 ‘두근거리는 인천’을 주제로  사전행사 ‘고동(鼓動)- 심장이 뛰다’, 식전행사 ‘격동(激動)- 천지가 울리다’, 공식행사 ‘생동(생동)-생명이 꽃피다’, 식후행사 ‘역동- 환회가 숨쉬다’로 정하고 희망의 포문을 연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앞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아시아경기대회를 사전 점검하고 준비하는 성격도 있다. 이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지은 신설경기장을 활용한다. 강화, 문학, 송림, 열우물, 계양, 남동경기장과 체육관은 이번 체전에서 선수들을 맞는다. 선수들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신설경기장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문학박태환수영장(수영)
수영경기장인 문학박태환수영장은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선수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역동적인 인천의 비전을 디자인에 녹여냈다.
문학월드컵경기장 앞에 세우는 이 수영장은 대지의 형상 및 기존 문학경기장 시설과의 연계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열린 녹지공간이 문학경기장에서 선학경기장으로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했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종목은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수영장 실내에는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영풀(50m×10레인), 보조풀(50m×6레인), 다이빙풀(30m×25m), 다이빙 지상훈련장을 갖췄다. 또 실외는 갤러리, 이벤트, 물빛마당으로 꾸며 경기장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관람석은 3천석이고,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었다. 수영경기장은 경기와 복지를 겸한 경기장으로 건설하여, 경제적 효율성을 꾀했고 건설비용을 최소화했다.



송림체육관(배구)
송림체육관의 디자인 기본 콘셉트는 ‘빛과 녹음’이다. 체육관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송림동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 빛을 통한 역동적인 소통감을 살렸다. 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이고 관람석은 총 5천9석으로 국제규격에 맞췄다. 송림체육관은 배구경기장이라는 특성 때문에 기둥이 없다. 특수한 건설공법을 활용, 경기장의 특징을 살렸다. 이곳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배구경기가 열린다. 체육관은 친환경 녹색에너지인 지열시스템을 설치, 지열로 체육관의 난방과 전등의 일부를 사용한다. 체육관의 주요시설로는 주경기장, 연습경기장, 피트니스센터, 연회장을 갖추었고, 경기가 없을 땐 생활체육시설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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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테니스·스쿼시경기장(테니스, 스쿼시)
열우물경기장에선 테니스와 스쿼시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장은 주변 녹지로부터 흘러내려온 이슬과 이슬을 통해 비춰보는 테니스 라켓을 형상화했다. 약 20m 경사 및 남북방향으로 45도가 틀어져 있는 대지를 활용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옥외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기장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이고 관람석은 7천77석이다. 경기장 명칭인 열우물은 십정동의 옛 이름이다. 열우물경기장은 경기가 끝난 뒤엔 다목적 공연장, 체육타운, 상설공연장, 전시장, 오토캠핑장 등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쓰인다.

계양아시아드양궁장, 계양체육관(양궁, 배드민턴, 공수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선 양궁경기가, 계양체육관에선 배드민턴, 공수도 경기가 열린다. 계양체육관의 조형적 이미지는 셔틀콕을 튕겨내는 라켓의 긴장감을 표현했고,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은 팽팽히 당겨진 활의 이미지를 담았다. 경기장은 주변의 하천과 연결, 도시와 자연이 하나되는 공원 속에 자리해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선 핸드볼과 양궁경기가 펼쳐진다. 총 사업비 1천961억원을 투입한 이들 경기장은 배드민턴이 4천283석, 양궁 1천181석이다.
경기장은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지었다. 시는 경기장 곳곳에 보조 운동시설을 배치하여 생활체육시설로도 활용한다. 경기장은 계양구 서운동 111번지 일원이다.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남동체육관(럭비, 체조)
남동경기장은 수공간 및 녹지공간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며 자연과 조화된 형태로 그 모습을 뽑낸다. 럭비경기장은 럭비선수들의 강한 근육을 형상화했고, 체육관은 체조 리본의 여성적이고 연속적인 곡선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늘로 솟구치는 링을 표현했다. 
럭비와 체조가 열리는 경기장의 규모는 연면적 4만2천356㎡에 건축비만 2천212억 원을 투입했다. 경기장은 8천800명이 동시에 입장하는 체조경기장과 5천여 석의 럭비경기장을 갖추고 아시아경기대회 전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먼저 선수들을 맞는다. 전국체전에서도 럭비, 체조 경기가 열린다. 경기장은 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난 후 체육공원, 판매시설, 공연장 등으로 활용한다.



강화아시아드BMX경기장, 강화고인돌체육관(BMX, 태권도, 탁구)
스포츠의 불모지였던 강화군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태권도 및 자전거(BMX) 경기장이 완공됐다. 강화도에 새롭게 생긴 경기장과 체육관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강화아시아드BMX경기장은 참성단의 축조방식인 상방하원의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 디자인은 태권도의 정신을 뜻하는 음양의 조화를 상징하며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의미를 담았다. 자전거의 모습을 본뜬 BMX경기장은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하였으며 강화의 새로운 자전거타운이 된다. 강화고인돌체육관은 태권도, 우슈 경기장이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선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태권도 경기가 열린다. 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이고, BMX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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