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개최
소래도서관은 22일 구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을 초청,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임실 섬진강가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일생을 전해주며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삶에 대한 배움, 예술, 일상의 신비로움을 통해 얻는 기쁨들을 이야기했다.
구체적인 삶의 순간순간이 주는 소중함과 이를 통한 배움과 성장을 강조했고, 더불어 자신이 가르친 초등학생들의 시와 그림을 보여주며 글쓰기를 통한 관찰과 사고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줬다.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의 잔잔한 응대로 이뤄진 강연에 이어 김용택 시인 작품에 대한 질문과 응답, 싸인회,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 강연장은 자연을 대표한 가을과 자연을 바탕으로 표현된 소박하고 아름다운 문학,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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