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학' 창간호 발간 기념식 열려
상태바
'아라문학' 창간호 발간 기념식 열려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3.10.27 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순수문학지 3각 체제로

DSC01764.JPG


계간 ‘아라문학’ 창간호 발간 기념식이 10월26일 오후 5시 남동구 간석동 ‘아름다운 세상’에서 열렸다.

이날 ‘아라문학’ 창간호가 발간함으로서 인천에는 인천문인협회가 발간하는 ‘학산문학’과 인천작가회의가 발간하는 ‘작가들’에 이어 순수문학잡지가 3개가 됐다.

‘아라문학’ 발행인 겸 주간인 장종권(59) 시인은 인사말에서 “시는, 문학은 절대 죽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죽어서도 안된다는 신념이 이 작업을 시작한 배경”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끌고가야할 길을 숙명처럼 포기하지 않고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계간 리토피아의 주간으로 지난 10년을 이끌어온 장 주간은 또 이 자리서 “리토피아는 이제 자리를 잡았으니, 앞으로 10년은 아라문학에 최선을 다해 투자할 것이며, 또한 나를 비우고 인천 문인들에게 잡지를 넘겨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라문학에는 이가림 강우식 시인이 고문직을 맡았으며, 편집장은 이회현 시인, 편집위원은 강인봉 작가와 백인덕, 박익흥, 하두자, 정남석 시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장종권 시집 ‘호박꽃나라’와 천선자 시집 ‘도시의 원숭이’ 출판기념회도 열였다. 

기념식에는 강우식 고문(전 성균관대 교수, 시인), 문병호 국회의원, 정승렬 인천문인협회 회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원, 박무웅 ‘계간 시와 표현’ 발행인, 이경림 시인, 백우선 시인, 박익흥 한국문화콘텐츠고 교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또 ‘타악퍼포먼스 막비시타’ 이춘덕, 장태산 최미례씨 등이 축하공연했다.


DSC01844.JPG
장종권 주간 인사말

DSC01790.JPG
정승렬 인천문협 회장 축사

DSC01760.JPG
문병호 국회의원 축사

DSC01747.JPG
강우식 고문 축사

DSC01883.JPG
천선자 시인

DSC01902.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