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인천 가계부채 40조4천583억원
인천지역 가계 부채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7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22일 한국은행의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인천의 주택담보대출은 29조4천104억원으로 인천 가계부채(40조4천583억원)의 72.6%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의 가계 부채는 작년 12월 말(41조1천60억원)보다는 줄었지만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204조720억원), 경기(171조8천15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인천경제제자유구역의 송도, 청라, 영종지구에서 아파트 거래가 일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부산 경우도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부산 가계부채에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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