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양질 일자리 부족, 실무 교육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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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양질 일자리 부족, 실무 교육 강화해야"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1.10 20: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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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제21, 일자리 100인 원탁토론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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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100여명의 시민들이 일자리 관련 토론을 벌인 결과, 인천지역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실무 직무(진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취합했다.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경제분과위원회(인천경제통상진흥원,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인천고용센터,인천경영자총협회,인천상공회의소,녹색소비자연대,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인천YWCA,남구사회적기업육성센터,인천대학교,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10일 오후 남동구 구월동 ‘컨벤션 에비뉴’에서 인천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제로 시민의 지혜를 구하는 ‘인천지역 일자리 문제를 고민하는 100인 원탁토론 <신나는 일자리, 좋은 일자리>를 개최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인천의제21은 원탁토론을 위해 여성, 노인 60세 이상, 중장년 40, 50대, 청년 행정, 기업등의 분야 100인 이상의 토론 참석자를 모집하고 선정했다.
이날 원탁토론에서는 인천지역 고용 및 인적자원개발 방안 도출하고 지역의 고용 문제를 해결 과제 선정했다. 또 취업활성화 방안과 인천지역 고용창출을 위한 정책 및 의제 발굴하며, 인천의 일자리와 관련한 주요이슈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결론을 도출했다.
박상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은 “일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나는 일, 좋은 일자리 등 여러가지 궁합이 맞아야 하는데 일자리가 많지 않은 것이 문제”라면서 “인천지역에서 일자리를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시민들이 직접 고민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진선영 인천중구고용센터 팀장은 “2013년 자료를 보면 2012년보다 고용상황이 안좋아 졌다. 하지만 희망적인 것은 인천이 전국 시도 광역시중 고용증가율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이라며 “주목할 점은 인천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했고 장년층의 경제활동이 증가했음에도 이에 따른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천지역은 여성, 장년층, 청년에 대한 일자리가 더욱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적인 일자리 확충 방안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100인 토론과 의견취합 결과, 일자리를 늘리는데 가장 큰 문제를 묻는 질문에 양질의 일자리 부족(창출필요)가 13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일자리 정보 부족(8명), 기업활성화(6명), 정부지원 필요(6명) .기업의 일자리 대한 인센티브 제공(5명), 취업자의 일자리 의식전환(3명), 절대적 일자리 부족(2명)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인천지역에 일자리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실무 직무(진로)교육 강화(11명)를 가장 많은 시민들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구체적 세부 정보(통계) 제공(6명), 일자리 정보기관(시스템) 통합 운영(6명), 일자리 홍보강화(대학포함)(6명), 취업박랍회 활성화(4명), 일자리 지원기관의 적극적 대응(4명) 순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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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l 2014-01-18 16:18:10
직업과 관련한 상담사님들도 무직 상태인데....
아무튼 현장에 계신 직업상담사님들이나 취업설계사님들 이야기를 듣는게 가장 좋지않을까요?
직업이 안정적인 기관사람들 의견 듣는것보다 말이죠
그분들은 사업운영 공모해서 쏠쏠히 운영자금 타는걸로 잘들 살고계시잖아요
국가지원금도 타는 사람도 계속타고....하물며 마을사업도 지원받은 마을은 계속해서 지원받는
마을이 많고
질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뭐라고 하기전 직업상담사님들 대부분이 가정주부이시니
직업상담사님들을 마치 영업사업처럼 뛰게해서 실업률과 취업률을 정책으로 만들지않고
상담사님들 어깨에 던져놓은 현실이 사실이긴 하지만
각 주민자치센터 등이나 마을기업등 공공기관에 파견하여 취업은행과 연결지어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될것...
경기도는 올해 이런 이유로 135억을 투입하고 서울시나 지방 하물며..인천도 하는곳이 많은데
남구는...명예취업상담사란 이름으로..통장이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분들께 얼마정도의 돈도주는 형태
남구주민들 누가 이사실을 아는지 모르겠으니 이와같은 사실을 널리 알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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