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하우스 현’에서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콘·하·현+음악소풍’ 4월 공연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리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달은 세월호 참사로 한주 연기해 30일에 공연이 진행되며,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더 나아가 참사 희생자와 그 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추모 공연은 4월30일(수) 오후7시부터 진행되며, 알렉산드로 샤샤(i-신포니에타 수석)의 독주로 “Zigeunerweisen"과 ”Spring Of Serenade"등을 연주한다. 또 소프라노 정수진(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성악전공/ 오페라 新“사랑의 묘약” 주역 출연/ 촤훈차콰이어 단원/ 아니마여성합창단 솔리스트))의 독주로, "You Raise Me Up"과 슈베르트의 "Ave Maria"등을 연주한다.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은 원도심 문화 활성화, 인천의 문화 매개지 확립과 타 지방도시와의 문화연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값비싼 대관료가 부담스러운 학생들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대관하는 한편, 지역 상인과 관광객을 위한 공연을 통해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운영해나가고 있다.

- 일 시 : 2014년 4월 30일(수) 오후 7시

- 장 소 : 콘서트하우스 현 (인천시 중구 인현동 42 명훈빌딩 8층)

- 티켓정보: 15,000원

- 예약 및 문 의 : 032)834-1055/ i-sinfonietta.com

이재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