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구청장, "주민들에게 재신임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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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구청장, "주민들에게 재신임받겠다"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4.05.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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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출마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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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정치민주연합 홍미영 부평구청장 예비후보는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밤낮없이 달려온 지난 4년, 그 시간을 재신임받겠다”며 재선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내가 맡기 전보다 더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고 떠나는 성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민선5기 취임 당시 인사말의 각오는 여전히 단단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구청장 4년간 돌밭을 일구며 결실을 보고자 하는 농부의 절실한 마음 같았다”면서 “1천200억원의 빚더미를 안고 시작, 밤낮없이 열심히 흙을 일궈 이제는 새싹을 보듯이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 온 지속가능한 부평 발전의 체계가 끝까지, 더 크게 지켜져야 한다”면서 “파탄 지경의 4년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평구가) 인천 내 쇠락한 구도심이 아니라 인천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맏이 구로서 위상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지금은 큰 비극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아픈 날들이다”면서 “이 사회에 책임이 있는 어른으로서, 공직자로서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사회의 병폐들이 켜켜이 얽혀 일어난 이러한 비극이 다시 없는 세상을 위해서, 신뢰와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빚갚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홍 예비후보는 “밤낮없이 달려온 4년, 이제 그 기간을 주민들에게 재신임받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나섰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부평의 미래를 함께 지켜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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