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당 비례대표 진달래, 시의원 출마 선언
상태바
인천녹색당 비례대표 진달래, 시의원 출마 선언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5.15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색정치 실현 통해 '모두를 위한 인천' 만들겠다”

IMG_9699.JPG


2012년 3월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인천녹색당이 6.4 지방선거 광역비례 후보를 냈다.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진달래 후보(27)는 2011년 녹색당에 입당, 공동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녹색정치를 위한 책임감을 키웠다.

진 후보는 “개인이 건강이나 신념을 위해 채식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누비려고 할 때 단순한 의지나 여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혹은 사회적 인식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기를 선택하지 않을 권리, 길에서 차에게 위협받지 않을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태주의가 반영되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두를 위한 인천’을 모토로 내세운 인천녹색당의 5대 정책은 1. 부평역 주안역 동인천역 주변의 장애인/자전거 이동권 보장 2.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 3. 인천-영종 간 공항고속도로 무료화로 공공성 확대 4. 기초생활수급제도 보완-부양의무제 폐지 5. 성 소수자 차별금지 조례 제정 등이다.

진달래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원칙을 지키는 시의원, 거짓과 기만이 없는 일처리를 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의정소통모임’을 구성해 차별 받지 않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정보공개를 투명하게 진행하며, 의정활동비 일부를 풀뿌리 정치활동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녹색당은 녹색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으로, 생태적 지혜, 사회 정의, 지속 가능성, 풀뿌리 민주주의, 다양한 존중, 국제 연대 등 6가지 가치를 중시한다.

한편 녹색당은 12곳에서 비례의원 후보를 냈으며 녹색당과 정의당 단일화에 합의한 과천은 서형원 시장후보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 진달래 후보 약력
뜨거운 열정과 차가운 이성으로 건강한 풀뿌리정치를 꿈꾸는 청년 활동가
(학력) 서울대 수리과학부 졸업, 동 대학 사회학과 대학원 재학 중
(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경제수도추진분과 위원장
(현) 청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전) 인천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전) 서울대학교 동아리연합회 회장,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예산자치위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