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측 심장마비로 사망 부검 결과 발표
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에서 부평구청 비전기획단 여진구 단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빌라에서 여진구 단장이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공무원 B(3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출근하지 않아 집에 가보니 문이 잠겨 있어 119 소방대원과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안방에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사망한 여진구 단장는 지난 2012년 8월 공모를 통해 인천 부평구청에 5급 상당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채용돼 근무했다.
27일 경찰측에서 1차 부검한 결과 여진구 단장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라고 밝혔다.
발인은 28일 오전 9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있고, 부평구청 앞에서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02)2227-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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