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간 배다리에서 6월 11일까지
사진작가 김정리가 얼음이 가지고 있는 숨은 속성을 찾아내는 작업을 했다.
얼음은 시간에 따라 결정체의 모양이 달라지며 복잡한 형상을 통해 다의적인 의미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수정 같은 얼음의 주름살을 헤집어 보면, 그 속에 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의미가 숨 쉬고 있다.
시간과 어울리는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 우연한 빛과의 만남으로 더 큰 빛이 나며 얼었다 녹아 없어지는 차가운 것과 따뜻함의 공존을 부각시켜 새로운 일관성으로 찾아내 그 의미를 작품 속에 부여했다.
사진공간 배다리(동구 금곡동 14-10)
관람시간 :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목요일 휴관)
문의 : 010-5400-0897 / 070-4142-0897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