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천, 지글지글 수다방>에 놀러오세요
상태바
<맛있는 인천, 지글지글 수다방>에 놀러오세요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4.06.18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이주여성들과 떠나는 필리핀 음식문화 체험여행

수다방 홍보(최종).jpg


인천문화재단이 필리핀 음식문화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인천, 지글지글 수다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4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글지글 수다방>은 인천문화재단과 아이다마을이 손잡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아이다마을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주체적 활동으로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문화 공동체로 지난해에도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무지개다리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참여자들은 필리핀의 역사와 음식문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고 만든 음식을 나눠먹은 후 간단한 필리핀어 표현을 배우게 된다. 옥수수분에 바나나를 넣고 튀긴 필리핀의 인기 스낵 ‘바나나 토론’, 생일이나 파티가 있을 때 해먹는 잡채의 일종인 반싯비혼, 달콤한 빙수 할로할로 등 그 나라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필리핀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배경 2세(아동 및 청소년)이 재학 중이거나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작은도서관, 학교 등의 기관/단체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부평에 위치한 시스터푸드 매장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전화 및 이메일로 하면 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지글지글 수다방은 단순한 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의 음식 문화를 해석하고 전달하는 적극적인 문화 매개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주여성들의 주체적인 기획과 참여는 물론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기획사업팀 032-455-7146 혹은 아이다마을 070-8249-3313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