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 3천명, 인천에서 전통혼례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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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3천명, 인천에서 전통혼례 체험한다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7.01 21: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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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일 전통혼례 체험 및 인천쇼핑, 관광, 비밥공연 등 실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기획유치한 중국 하북성 초대형 기업인센티브 단체관광객 3,000명이 인천을 방문해 7월 2일 남동체육관(남동구 수산동 소재)에서 ‘한국 전통혼례’를 체험한다.

당초 5,000명이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여객페리의 고장으로 내륙관광객 2,000명은 입국하지 못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은 ㈜북경후이져 소비자 대표 및 직원 등이며, 장수림 북경중과혜택그룹 대표이사, 장봉루 중국보건협회 이사장, 침력(沈力) 중국영상협회 전문사회자위원회 부주임 등이 함께 온다.

이들은 7월 2일 남동체육관(AG체조경기장)에서 우리 전통한복을 입고 ‘사랑과 가족애’를 주제로 ‘한국 전통혼례 체험’행사를 갖는다.

전통혼례 체험행사에 이어 인천에서 1박을 하면서 인천 관광상품으로 개발 중인 ‘별그대(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를 둘러보는 등 인천 관광과 쇼핑 및 비밥 공연 등 패키지 투어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코스는 인천지역의 화장품 생산공동 브랜드인 휴띠끄와 인천외국인관광객 유치협의회(굿스테이) 등과 연계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중국산동성 청도지역 보험인센티브 단체 4,000명과 호북성 노인대학협회 실버문화교류단체 3,000명을 한달 동안 유치한 바 있다.

이번에 유치한 3,000명의 초대형 단체관광객은 그동안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거둔 성과로 지난 3월 인천시와 인천관광상품 선도 중국전담여행사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던 화승상무여행사를 통해 체결됐다.

이번 대형단체 유치는 단일건으로는 인천시 최초/최대 규모의 중국 기업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단체관광객 유치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침체된 인천관광업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며 단기간내 지역경제파급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AG와 APG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회이후 각 경기장의 대형 인센티브단체 및 교류단체 유치/임대 등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한 사례로 높이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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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2014-07-02 06:57:51
돈 들여서 공연만 보여주구....
쇼핑은 서울에서만 헌다는데...
인천관광공사 한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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