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통편사놀이'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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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통편사놀이'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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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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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유의 무예 선봬

우리나라 고유의 무예를 선보이는 '2010 상반기 인천전통편사놀이'가 오는 13일 인천 송도 미추홀공원에서 열린다.

편사놀이는 흥겨운 춤과 가락을 곁들인 길놀이맞이로 시작하며 각 편장이 나와 시위를 당겨 시합을 알리면서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30명씩 2편으로 나눠 모두 60명의 궁수가 5대의 활을 3번에 걸쳐 쏘며, 과녁에 가장 많이 맞추는 '한량'은 편장 앞에서 상금을 받게된다.

편사가 시작된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조선 중기 이후 궁도가 과거시행으로 성행하면서 민간 사정(射亭)이 생겨나 전국적으로 해오다 사라졌고, 요즘은 인천지역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에는 무덕정을 비롯해 9개의 편사놀이정이 있으며 2005년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인천대표로 선정돼 수상하면서 종합예술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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