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볼, ‘나희경이 선사하는 한 여름 오후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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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볼, ‘나희경이 선사하는 한 여름 오후의 낭만’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8.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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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나희경과 함께 떠나는 브라질 음악 여행
오는 8월 10일(일) 트라이볼 ‘특별한 일요일 오후’의 다섯 번째 무대는 한 여름 더위를 식혀 줄 감미로운 음색의 보사노바 뮤지션 나희경이 선보인다.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인 나희경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보사노바의 본 고장인 브라질 현지에서 먼저 그 실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호베르토 메네스칼(Roberto Menescal), 팝 아티스트 오즈바울드 몬테네그로(Oswaldo Montenegro) 등 현지 거장들과 협업을 통해 발매한 1집 'HEENA'와 2집 'Up Close To Me'는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들의 호평 및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희경은 기존 보사노바의 방식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체득함으로써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브라질과 국내를 오가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트라이볼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에서는 브라질의 정취가 짙은 보사노바 정통 음악뿐 아니라 그녀의 앨범 수록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보사노바 클래식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Wave', 'Corcovado'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가요 '춘천가는 기차', 그녀의 앨범에 수록된 '음악이 들려오네', '프렐류드의 삼바', '여행의 시작' 등 보사노바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350명 예약자에 한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비지정석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예약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나희경>

'보싸다방'의 미니앨범 <찾아가기>(2010)로 데뷔한 나희경은 매력적인 음색과 진솔한 노랫말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나희경은 데뷔 직후 별다른 활동을 남기지 않은 채 홀연 보사노바의 본고장인 브라질로 떠났고, 이후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특별한 방식으로 보사노바의 향기를 담아내기 시작했다. 보사노바 클래식 넘버를 포르투갈어와 한국어로 재해석한 정규 1집 (2011)는 보사노바 1세대 아티스트 호베르토 메네스칼(Roberto Menescal)을 비롯한 현지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며, 이후 보사노바 전문 공연장 'Vinicius bar'에서의 단독 공연을 필두로 브라질 내에서 굵직굵직한 활동들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송라이터로서의 매력을 강조한 정규 2집 를 통해 나희경이 긴 여행을 계속하며 내면에 쌓아온 에너지를 풀어내기도 했다. 특히 팝 아티스트 오즈바울드 몬테네그로(Oswaldo Montenegro)와의 협업은 나희경이 보사노바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리듬들을 흡수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보여주기도 했다.

주목할 수밖에 없는 외부 활동 외에도 나희경은 숨결까지 들리는 섬세한 발성과 특유의 리듬감각, 서정적이고 진솔한 송라이팅 능력으로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의 호평 및 국내 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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