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양송호 북한 조선체육대 학장 강연
북한 스포츠학자 대표단이 오는 20일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학술대회에서 개막식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양송호 북한 조선체육대학교 학장이 참석,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9월 19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인의 소통/신뢰/존중, 스포츠가 답이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며, 미국/캐나다/중국·일본 등 300여명의 외국 학자를 포함, 총 1천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 학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이후 21일에는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종목별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다. 축구/농구/배구 등 단체/구기 종목 8개 종목에 대해 조 추첨을 하게 된다.
한편, 북한은 지난 13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에 14개 종목 선수 150명을 포함, 총 352명을 참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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