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시설 결정안 보류 결정
인천시의회가 영종도~강화도 연결도로 건설 결정을 다음달 구성되는 제6대 시의회로 넘겼다.
시의회는 15일 건설교통위원회를 열고 '영종~강화 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자금조달 계획이 불투명해 차기 시의회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처리할 수 있도록 심의를 보류했다"라고 말했다.
이 도로는 영종도 삼목교차로에서 옹진군 신도를 거쳐 강화도 길상면을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14.8㎞, 왕복 4차선 규모다.
총 사업비는 8천973억원이며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포스코건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이전에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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