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취임식 7월1일 종합문화예술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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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취임식 7월1일 종합문화예술회관서
  • 이병기
  • 승인 2010.06.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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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천! 젊은 인천! 함께하는 인천!' 캐치프레이즈

취재:이병기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인 '대(大)인천비전비원회'는 오는 7월1일 오전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시장 취임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송 당선자를 비롯해 인수위와 당 관계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한다.

인수위는 '새로운 인천! 젊은 인천! 함께하는 인천! 남북교류협력의 도시 인천!'을 취임식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시민의 눈높이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벽'을 '문'으로 바꾼다는 송 당선인의 철학을 표현했다는 게 인수위의 설명이다.

취임식은 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의 미래비전 영상물 상영과 성동학교(농아)의 합창 등으로 꾸며진다.

또 남북 화합을 상징하는 겨레 하나 예술단의 합창과 시민합창, 비보이와 함께하는 타악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는 신임 시장 선서와 취임사, 축하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행사장 입구에 대형 빵 저금통을 설치, 성금을 모아 북한 어린이 영양빵 지원사업을 하는 민간단체에 기부하는 '북한 어린이 영양빵' 성금모금행사도 진행한다.

인수위는 취임식 1주일 전부터 시 141개 읍·면·동을 조각으로 표현해 시민이 색칠하고 시정에 바라는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 뒤 이를 사각탑으로 제작, 시 본청에 전시할 예정이다.

안영근 인수위 취임식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취임식은 시민과의 소통, 동행,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취임식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와 뜻을 받들겠다는 송 당선자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취임식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나 우천 시 대공연장에서 열린다"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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