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처의료원, 청소년쉼터협의회와 부평역 광장에서 열러
인천시의료원은 20일 청소년쉼터협의회와 함께 부평역 북광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관리’ 사업을 펼쳤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관리’ 사업은 가정문제가 있거나 학업수행 또는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19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2014)년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쉼터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 434명 가운데 ‘질병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53.7%(233명)로 비염, 아토피 피부염, 충치, 잇몸질환, 위염, 장염, 천식 등의 질병에 노출돼있다. 갑상선 질환, 당뇨, 신장질환, 빈혈, 고혈압도 관찰됐다. 또한 ‘질병이 있어도 병원을 다니지 못하는 경우’는 29%, 지난 1년 동안 병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경우는 67.7%에 달해 질병치료에 소극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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