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수 전 시의원, 정의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경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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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전 시의원, 정의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경선 출마
  • 편집부
  • 승인 2016.02.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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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11일 선출

강병수 전 인천시의회 의원(정의당)이 정의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출마했다.
 
강 전 시의원은 17일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경선 출마를 선언을 하면서 “부평을 선거구에서 2차례 출마했지만, 이 지역 정의당 공동지역위원장인 김응호 후보가 출마하고, 선거구 분구도 당초 예상과 달리 없을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전국구 비례대표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선거일정은 2월29일까지 예비후보 등록, 3월1일부터 6일까지 본 경선을 하고, 3월 6일부터 11일까지 약 25,000여명의 당원이 1인 1표를 행사하여 그 순위를 결정한다. 17일 현재 남성 일반명부 3명, 여성명부 5명이 출마한 상태다.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의 경우 당선권이 3-6석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선거법과 선거구 획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전에는 54명의 비례대표 중 진보정당이 10% 내외의 정당득표율로 5-7명 당선됐으나, 올해는 비례대표 숫자가 47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당 창당 등으로 정당득표율 또한 줄어들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강 전 시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기득권 집단을 대변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더 이상 희망을 줄 능력도 의지도 없으며, 이번 총선과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1야당인 더민주당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에 역부족으로, 거대 양당 정치 구조 속에서 파생되는 작은 기득권에 안주하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분열의 정치와 연대를 거부하는 국민의당은 국민에게 외면당할 것”이라며 “진정 국민을 위한 당이 되려면 싸울 대상과 함께 할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하며, 총선 승리라는 목표를 위해 국민에게 불안을 야기한 세력에 맞서 싸우는 것이야말로 새 정치의 출발”이라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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