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비교적 덜 붐벼, 개통 첫날보다 둘째날 승객은 줄어
<퇴근길인 1일 오후 7시쯤 주안역 입구의 승객들. 시청~주안역 구간에는 비교적 많은 승객이 몰렸다>
개통 3일째이면서 평일로 첫째날을 기록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8월1일 운행은 오후 8시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없이 정상 운행됐다.
1일 2호선 전동차는 오전 5시 30분 5~12분 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해 오전 9시경 부터 3분 간격으로 정상 운행됐다.
각 역사 승강장에서도 승객들이 크게 붐비지 않았다. 이날 오전 8~9시경 주안역 구간의 경우 좌석이 10~20% 가량 비어 있었다.
한편 이틀째 승객은 개통 첫날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7월30일 토요일 개통 첫날 승객은 10만5천639명으로 예측치의 97.8%를 기록했으나 이틀째인 31일은 7만9천856명으로 첫날보다 24.4% 감소했다.
2호선 27개 역 중 이틀간 검단역사거리역에서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1만3천842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래내시장 1만3천678명, 주안역 1만2천196명 순이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