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검단·강화에 대기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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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검단·강화에 대기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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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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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투자 유치 위한 기업 방문과 투자 설명 본격화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와 검단·강화산업단지에 국내 대기업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대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방문과 투자 설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이미 조성이 끝나 분양 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시내 5개 지역 산업용지 324만5천㎡이다.

지역별로는 송도국제도시 내 지식정보산업단지 4만1천㎡, 검단산업단지 1단계 52만9천㎡와 앞으로 조성할 예정인 검단산업단지 2단계 60만5천㎡, 3단계 150만㎡, 강화산업단지 57만㎡이다.

시는 우선 지역 연고기업인 OCI와 한화 등을 상대로 검단·강화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의향 조사와 상담에 나섰다.

또 세종시 투자 예정기업인 삼성, 롯데, 웅진을 비롯해 SK, LG, 현대중공업 등에도 투자유치담당관 등을 보내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이들 대기업 유치와 함께 정부를 상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성장관리권역에 해당해 대기업 공장의 제한적인 증설은 가능하지만 신설은 불가능한 상태다.

또 국토해양부가 허용한 범위 내에서 공장을 지을 수 있는 공장총량제 적용도 받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법을 개정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이들 규제 조항의 적용을 배제해 줄 것과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국내 기업에도 조세 감면 인센티브를 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발을 선도할 대기업의 유치가 꼭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제도 개선 활동을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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