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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 이기쁨
  • 승인 2016.12.11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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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노인문화센터, 출판기념회 및 '시담시담 콘서트' 열어

동구노인문화센터(센터장 권지연)는 12월 10일 6명 어르신의 자서전 발간을 기념하는 2016년 출판기념회 및 시담시담((時談詩談)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김영란 어르신의 ‘바쁜 꿀벌은 슬픔을 잊고 산다’ 외에 5권의 자서전이 소개되었다. 

공식행사 후 2부 행사는 가수 박제광의 진행으로 어르신들의 살아온 시간의 이야기와 시가 담긴 시담시담(時談詩談)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시담시담 콘서트는 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에 아름다운 곡을 붙여 노래 공연과 시 낭독으로 무대를 꾸몄다.

자서전 『바쁜 꿀벌은 슬픔을 잊고 산다』의 저자 김영란 어르신은 “자서전 집필반 수업을 통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이렇게 자서전을 쓸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구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서전 출판기념회는 어르신의 지나온 세월을 가족과 지인들이 공유함으로써 묵혀있던 상처가 치유되고 서로 간에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각 저자의 사인회 및 증정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다.

동구노인문화센터에서는 올해로 5년째 자서전 집필반 수업을 통해 노년 세대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지난 시간을 정리하는 활동들을 실시함으로써 삶에 대한 통찰과 자아통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노년에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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