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산단 실무지원단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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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산단 실무지원단 운영키로
  • 김영빈
  • 승인 2017.05.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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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업체 및 예정업체 애로사항 해결 모색, 원활한 입주 지원

     

 인천시가 강화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기업체 입주를 위해 실무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

 시는 (주)인천상공강화산단(대표이사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이 시행하는 강화읍 옥림·월곳리 일원 46만1515㎡의 강화일반산단 입주(예정) 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실무지원단(TF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산업진흥과장을 단장으로 6개 관련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단은 산업단지 완전 준공 시점인 내년 12월까지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 공공폐수처리시설 시운전 및 위탁 운영기관 선정, 주 진입도로 개설 관련 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강화산단 제조시설 및 물류시설용지 31만9496㎡의 분양률은 91.7%로 입주계약을 체결한 63개 기업 가운데 13곳이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 중이다.

 시는 강화산단의 기반시설공사가 끝났으나 배수지, 폐수처리시설, 주 진입도로 문제로 준공이 지연되면서 기업들이 대출을 받지 못해 공장 건설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지난 2015년 12월 31일 폐수처리시설 부지를 제외한 45만9566㎡에 대해 1단계 준공 인가했다.

 배수지와 주 진입도로는 강화산단에 포함되지 않는 바깥 지역이다.

 그러나 폐수처리장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주 진입도로(국도48호선 우회도로) 건설이 늦어지고 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 폐수처리시설 운영기관 선정 등 현안이 발생하자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입주(예정) 기업 돕기에 나선 것이다.

 강화산단 실무지원단은 분기별 정례회의 및 안건별 수시 회의를 갖고 입주(예정)업체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강화산단이 2019년부터 본격 가동되면 약 70개 업체에서 1400여명이 일하면서 연간 12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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