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친수 거점 6곳 검토
상태바
인천 친수 거점 6곳 검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6.08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변상업공간 7곳, 해양레저문화공간 6곳, 조망문화공간 5곳, 해안개방공간 4곳 유형화

      

 인천지역 친수 거점으로 경인항, 내항, 송도, 소래, 영종도, 강화도 6곳이 검토되고 수변상업문화공간 7곳, 해양레저문화공간 6곳, 조망문화공간 5곳, 해안개방공간 4곳이 유형화된다.

 인천시는 8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발전연구원으로부터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 수립용역’ 중간보고를 들었다.

 이날 인천발전연구원은 시민참여단이 제안한 ‘시민에게 열린 바다,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친수도시’라는 비전을 반영해 친수도시 전략으로 ▲해양공간 계획 강화 ▲관광컨텐츠 개발 ▲해양환경 보존 ▲해안 접근성 제고를 제시했다.

 이러한 친수도시 실현을 위한 거점으로는 ▲경인항(해양레저·교육기능) ▲내항(도심 역사·문화 재생기능) ▲송도(해양문화·레저기능) ▲소래(해양생태) ▲영종도(국제해양관광) ▲강화도(역사·문화·보존기능)를 꼽고 주변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구상키로 했다.

 또 친수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74개 후보지역을 선정하고 22개 지역을 4가지로 유형화했다.

 수변상업문화공간은 소월미도(수변상업몰), 만석부두, 화수부두, 북성포구, 강화 외포리 및 선두리, 소래포구 물량장 7곳이다.

 해양레저문화공간은 경인항 갯골(마리나 연계 관광·교육), 소월미도(관광형 마리나), 강화갯벌(갯벌체험), 소래 해넘이다리, 영종 왕산교, 남항 바다쉼터(낚시체험) 6곳이다.

 조망문화공간 5곳은 송도 6·8공구 해양랜드마크, 아암도, 청라1지구 일반산업단지 해안, 강화 장화리 일몰 조망지, 거잠포 선착장이다.

 해안개방공간 4곳은 송도 남측수로, 미단시티 해안공원, 씨사이드파크, 용현갯골이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친수도시 실행화 방안으로 항만관련 법제도 정비, 철책 철거, 해양환경 보전제도 정비 등 규제 개선을 전제하고 해양항만협의체 및 군사시설 협의체 구성과 해양친수과 신설 등을 제안했다.

 시는 지난해 4월 1억6000만원을 들여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인발연에 발주했으며 관계기관 협의 및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