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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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9월 1일)
  • 편집부
  • 승인 2017.09.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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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9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원유철 의원이 북한 핵 개발에 맞서 한국도 핵무장 할 것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수호를 위한 자위권적 핵무장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자유당 의원 22명이 서명한 결의문은 ‘자위권 차원의 핵무장 선언’을 촉구했습니다.
그렇게 핵이 가지고 싶으면 남북통일을 해~ 그러면 자동으로 핵무장 된다니까~

2.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의 두 번째 재판에서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이 검찰의 공소사실이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검찰이 말하는 허위사실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직도 문준용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으셨구만... 고마해라 배부르겄다~

3.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사업가로부터 명품 가방과 시계를 포함해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대표는 명품은 받았다가 돌려줬고 돈을 6,000만 원 정도 빌린 적은 있지만, 지금은 모두 갚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설마 자유당이 ‘비리 정당과의 합당은 없다’... 뭐 이러지는 않겠지?

4. 이낙연 국무총리는 군대 내 이른바 '공관병 갑질'과 관련해 ‘공관병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등 문제 소지를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자체점검과 총리실 불시 점검 등의 방법으로 부처 내 갑질 문화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였습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한 점검이 없으면 독버섯처럼 다시 기승을 부린다는 거~

5. 박성진 장관 후보자는 독재 미화와 뉴라이트 역사관 옹호 논란과 관련해 ‘역사에 무지해 생긴 일’이라면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국가에 공헌할 일이 있다’며 자진 사퇴할 뜻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역사의식이 이렇게 결여되신 분이 무슨 공헌할 일이 있다는 건지... 궁금하네...

6.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이 1년간 미뤄짐에 따라 절대평가 확대를 골자로 한 수능 개편 시안은 폐기되고 원점에서 재검토됩니다. 이에 따라 현행 중학교 3학년 학생은 현행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시험을 보게 됐습니다.
현 정부가 좋은 건 고집부리지 않는다는 거지만, 애초에 준비를 잘하면 좀 좋아~

7.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하는 등의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이 ‘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가 맞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고 이사장은 1차 공판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땅에서 빨갱이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것을 이 노인네는 알고 이러는 거야?

8. 지난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가 공개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혈서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미홍 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정 씨는 재판부가 역사적 진실에 대해 무식하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미홍을 비롯해서 국민 ATM 기기가 몇몇 있지요? 나름 짭짤하니 괜찮다니까~

9. 마산 ‘평화의 소녀상’ 발목에 자전거를 채우고 헌화용 항아리를 깨부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자신의 자전거 바퀴 바람이 빠졌다며 신고한 정 모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소녀상 발목이 아니라 지 발목에 족쇄를 채운 게지~

10. 검찰이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진품이라고 결론 낸 데 반발해 유족 측이 재정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추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검찰에 기소를 명하기가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도 아니라 하고 많은 사람도 의구심을 가지는데, 지들만 진품이래... 거참~

11. 앞으로 편의점과 식당, 카페 등의 종업원·알바생도 수습 기간에도 최저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경찰·소방공무원의 승진 소요 연수가 단축되는 한편 기초연금 부정 수급자의 경우 벌금형이 '1000만 원 이하'로 강화됩니다.
상벌이 공평무사하고 법과 제도가 올바르게 시행되는 나라... 이런 거 좋아~~

12. ‘방송의 날’을 맞아 신동호 MBC 아나운서국장이 ‘방송 진흥 유공자’로 고대영 한국방송협회장(KBS 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고 합니다. 신 국장은 2012년 MBC 파업에 참여한 아나운서들을 인사 배제하고 격리한 인물로 꼽힙니다.
고대영 KBS 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 눈에는 기특하기 그지없겠지 뭐... 글치?

13. 개인 임대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가진 사람은 700채나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성년 임대사업자의 86%는 강남에 살고 있으며 강북구의 11살 어린이는 16채의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헐~ 700채를 소유한 사람은 뭐니? 자기 집이 다 어디 있는지 기억이나 할까?

14. 신민형 한국담배소비자협회장이 금연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애연가로 알려진 신 회장은 조선 시대 유씨 부인이 27년간 아끼던 바늘을 잃고 쓴 ‘조침문’을 언급하며 ‘애통하지만, 몸이 감당 못 해 담배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나이는 못 속인다더니... 이러다 금연 캠페인에 나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5. 서울대 연구팀은 스프레이 등에서 분사되는 미세 나노물질이 인체 호흡기에 깊숙이 침투해 유해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환경부의 기준과는 달리 미세한 입자 자체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집에서도 마스크 끼고 살아야 하나? 사는 게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

16. 서울시는 오는 3일 광화문광장 일대의 양방향 차량을 모두 통제하고, 세종대로를 '보행전용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와 미국 대사관 앞 도로는 '지역 축제 거리'와 '도농 상생 장터'로 각각 꾸며집니다.
가을 하늘도 청명한데 나들이 삼아 가까운 광화문으로 놀러 가야겠어요~

공관병에 숙제시키는 등 구타사례 57건 적발. 헐~
오늘부터 종이통장 사라지고 발급·미발급 선택. 네~
오늘부터 치킨 원가 공개 '닭고기 가격공시' 시행. 오~
국민 84% 공익 큰 사건, 재판 중계 허용해야. 암~
김재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부끄러워 말자. 풉~
홍준표, 우리 푸대접하는 호남, 참 이해하기 어려워. 크~

If you do not sow in the spring,
You will not reap in the autumn.
봄에 씨를 안 뿌리면 가을에 추수할 것이 없다.
명심보감 -

9월의 시작입니다.
가을이고 수확의 계절이지요.
더 많은 결실을 맺기 위해 한 주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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