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아지트’ 사업 산책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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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아지트’ 사업 산책단 모집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9.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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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권역 산책단 인기리에 마감... 중·동구 산책단 모집중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이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동네방네 아지트’ 사업의 구역별 산책단을 모집한다.
 
인천문화재단 측은 “우리 주변의 소소하지만 특별하게 자리 잡고 있는 문화공간들을 ‘동네방네 아지트’라는 사업명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시민 맞춤 투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산책단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카페나 동네서점, 갤러리, 목공소, 작은도서관 등 인천에도 부쩍 재미있는 공간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선뜻 찾아갈 자신이 없던 시민들에게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하자는 게 재단의 의도다.
 
동네방네 아지트 산책단은 총 6회로 구성되어 주변의 새롭고 오래된 아지트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우선 부평과 중구, 동구 일대의 아지트들을 방문하고 지역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이 안내자로 나선다는 점을 특징으로 삼았다.
 
특히 문화권역에서 그간 덜 알려져 있던 부평권역의 아지트들은 각각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손으로 오만가지를 만드는 공간’을 뜻하는 손오공에서는 마른꽃 압화 책갈피 체험을 할 수 있고, 북극서점에서는 고양이 그림일기 전시 관람은 물론 작은 책 만들기까지 함께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신포권 아지트에서는 갤러리와 목공소, 동네 서점, 그리고 재즈 클럽까지 다양한 문화공간을 탐방해볼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동네 구석구석의 문화공간들을 특화된 안내자와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물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맞춤형 투어를 통해 인천 곳곳의 새로운(new) 아지트와 오래된(old) 아지트를 함께 산책할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책단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코스별 10인 이내)으로 이뤄진다. 다만 부평구의 경우 최근 인원 마감이 종료됐고 현재는 중구와 동구 일대의 산책단 모집이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2-760-1033, 1038)으로 하면 된다.
 
◆ 동네방네 아지트 산책단

일 정 : 2017년 9월 8일(금)~9월 29일(금) 총 6회
장 소 : 인천 곳곳의 새롭고 오래된 동네방네 아지트 11곳
문 의 :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2-760-1033, 1038)
신 청 : 온라인 신청(
https://goo.gl/forms/cHeqO3LUFMF9THQ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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