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부 창단 11년만에 단체전 우승
인천가좌중학교 학생들이 제55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 3학년 유시영, 류상욱, 2학년 지성민, 장진모 학생들이 금메달의 주역들이다.
이번 단체전 우승은 가좌중 펜싱부 창단 11년만에 이루어낸 쾌거다.
이 학교 학생들은 단체복도 입지 못하고 저녁 간식비가 없어 배고픔을 이겨내야하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에 매진한 결과다.
김웅기 가좌중 교장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훈련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힘든 기색을 한번도 표현하지 않고 묵묵히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지도교사와 펜싱부 코치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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